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와 인선이엔티가 추진 중인 고양 자동차 클러스터가 정부가 지정하는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와 자동차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을 확정해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고양 자동차 클러스터를 튜닝, 매매, 정비업 등의 시설이 입지하는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와 테마파크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4월 국회에 상정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고양 자동차 클러스터를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로 공식 지정하고 규제 완화 등의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튜닝부품 개발과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전남과 대구지역 등에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