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태안 모항항 수산물(해삼) 축제(이하 해삼축제)’는 ‘아름다운 태안 싱싱한 수산물 무료시식회’라는 부제로 내일(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해삼축제는 최고의 강장식품 해삼과 각종 싱싱한 태안의 수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져 오감이 행복한 축제로 기대되고 있다.
개막식날인 내일(21일)은 개막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수산물 경매 및 중량 맞추기 △도전 골든벨 △타악 공연 등이 펼쳐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오후 6시 의식행사와 함께 ‘태안요리 및 수산물 무료시식회’를 실시해 싱싱하고 맛좋은 태안 수산물과 요리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라디오 WBS 원음방송 ‘조은형의 가요세상’이 공개 녹화 방송돼 김수희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사진= 태안군청 제공]
<사진설명> ‘태안 모항항 수산물(해삼) 축제’가 내일(21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제2회 수산물(해삼) 축제모습.
축제기간 동안 주요 행사로는 ▲해삼 심포지움 ▲태안요리 및 수산물 무료시식회 ▲방류체험 ▲맨손 물고기잡기 ▲수산물 경매 및 중량 맞추기 ▲도전 골든벨 ▲마패예술단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모항항 해삼축제는 태안의 특화 상품인 해삼과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류유출사고 이후 침체된 모항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민스스로가 기획하고 개최한 주민주도형 축제”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셔서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삼축제가 개막하는 내일(21일)과 22일에는 남면 몽산리, 소원면 법산리, 원북면 대기리 등에서 ‘제10회 태안 6쪽마늘 산지 캐기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