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일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2014-06-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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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2시부터 20분간 청주시 전역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제394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충북청주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각급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등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주민통제나 차량통제 없이 실시간 화재대피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소방서와 합동으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실제 기동 시범훈련’을 하며, 지역 내 시범학교로 흥덕구 소재 분평초등학교와 상당구 소재 덕벌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시는 이들 학교의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진압 훈련과 심폐소생술(CPR) 시연,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대피 훈련 시 청주응급구조기술지원민방위대(대장 한효동)는 중앙공원 내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을 진행한다.

훈련 당일 재난위험음성경보 발령이 되면 전국적으로 화재대피 훈련이 시작되며, 경보발령 순서는 재난위험음성경보발령(20분) ⇒ 음성경보해제 순이다.

연제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된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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