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가난하고 어려웠던 그 시절 체험을 통해 근검절약정신을 일깨우고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시식회에서는 그 당시 먹었던 보리주먹밥·삶은 감자·밀개떡·쑥떡 등 다양한 음식이 전시됐으며, 이날 음식을 시식한 한 어르신은“재현된 음식을 먹다보니 그 당시 춥고 배고팠던 기억이 생각나 가슴이 아프다”라며“다시는 그와 같은 끔직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한 학생과 젊은이들에게는 안보의 중요성과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임을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명현 회장대행은“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의 음식을 통해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일깨우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음식의 소중함도 함께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