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픈한‘산들’매장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를 통해 근로 경험과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자립․자활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체다.
이를 위해 청원군은 자활기금 3000만 원을 전세점포임대자금으로 융자 지원했으며, 안정적인 자활사업 정착을 위해 활성화 지원금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앞으로 센터는 매장 운영 수익을 높이기 위해 한식 조리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집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정성을 다해 조리하고 맛과 영양 두 가지에 초점을 둬 맛있는 반찬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저소득 주민들이 매장에서 근무하게 되면 반찬 조리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실습을 통해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어 일반 시장으로 독립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흙사랑체험&영농 등 청원지역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반찬 재료로 사용돼 관련 자활사업단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호 센터장은“반찬사업은 여성이 자립․자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그 기대와 가치가 크다”라며“산들 매장이 성공적인 자활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지역자활센터는 현재 흙사랑체험&영농 등 7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렁각시 등 9개 사업체는 자활근로사업단에서 독립해 자활기업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