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국가대표 선수 이근호의 선제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에서 재치 있는 해설을 선보였다.
안정환은 "러시아 골키퍼 생큐예요! 이근호 선수에게 나중에 꼭 소주 한 잔 사야겠어요"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함께 중계하던 송종국은 "소주보다 더 좋은 것을 사줘라"라고 핀잔을 줬고 안정환은 흔쾌히 "알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한국은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는 오는 23일 오전 4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