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1월 키르기스공화국 아탐바예프 대통령 방한 시 광해관리공단과 비상사태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으로, 키르기스 정부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말리수 광산은 구소련 시절 개발된 우라늄 폐광산으로 270만㎥ 이상의 광산폐기물이 방치돼 있다. 현재 세계 최악의 오염지 톱10 중 하나로 선정된 이후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의해 적극적으로 복구가 진행 중이다.
공단은 향후 6개월간 비상사태부와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광해실태조사, 광산폐기물 차폐 및 침출수 처리를 위한 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적용 가능 기술을 검토하는 등 기술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