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선정

2014-06-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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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2000만원 사업비 지원받아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이원묵)는 17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전지역 대학 중 가장 많은 7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별 대입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한밭대가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고, 성적 줄 세우기를 지양하고,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을 운영하는 등 꿈과 끼 중심의 창의적 인재 선발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고른 기회 입학전형을 통해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배려하고 적성고사를 폐지하는 등 사교육 유발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애써왔던 노력이 인정 받았다.

한밭대는 앞으로도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서 고교-대학 연계 활성화를 통해 고교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입전형 운영, 외부 교육전문가 참여 확대 및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학생선발역량 강화, 충분한 대학입학정보 제공 및 상담, 입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체계적 추수지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오영식 한밭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입학전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고, 고교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기여하는 한편 고른 기회 입학전형의 확대와 이들에 대한 밀착 추수 관리를 통해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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