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에 대규모 공장 설립 추진

2014-06-17 17:1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북부에 휴대전화용 디스플레이 공장을 설립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하노이를 방문해 응우옌떤중 베트남 총리를 예방해 이 같은 투자 의사를 밝히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0년까지 북부 박닌성(省)의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 잔여부지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디스플레이 부품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에 공급된다.

이와 관련, 박닌성 공단관리위원회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들과 접촉해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베트남에 휴대전화용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을 설립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정확한 투자 규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