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17일 인천지방경찰청 회의실에서 인천지방경찰청과 '교통사고로 인한 재해 및 재난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고예방 활동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인천시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관련 근로자의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아시안게임 기획단을 발족한 바 있으며, 안전보건공단은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또 이륜차운전자와 화물 운송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관련 재해사례와 예방대책 등의 안전보건 자료 제공, 안전한 배달과 교통법규 준수 등을 내용으로 안전문화 공동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안전보건공단은 인천 남동구에 운영중인 ‘근로자건강센터’를 활용해 경찰청 및 지구대 경찰관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이설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자료도 제공한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인천광역시가 성공적이고 안전한 아시안 게임 개최로 안전문화 수준을 높이고, 공단 중부지역본부의 새로운 출발로 일류 안전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