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6일부터 닷새간 이들을 초청해 국내산업 현장을 시찰하는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방한한 공무원들은 대외무역 진흥과 투자유치, 기술협력 등을 위해 설립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수출입 상품 검사 및 품질인증 등을 수행하는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등에 소속돼 있다.
이들은 화장품을 만드는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과 식품 제조사인 빙그레의 김해 공장 등 대중 수출 유망업체의 사업장을 찾아 현장 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 국내 50여개 기업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리나라 수출업계의 사업망 구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무협은 2004년부터 매년 중국 통상담당 공무원의 국내 산업시찰 행사를 열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국 내 60여개 지역에서 249명의 공무원들이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