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은 오는 20일 중소기업중앙회, 영국투자청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사에서 '중소기업 영국 투자·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방문 시 체결한 외환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 영국무역투자청 3자간 합의사항(MOU)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영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100여개 중소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국은 2012년 유럽에서 해외 직접투자 유치 1위를 기록한 국가로 기업 설립절차가 간편하고 물류 분야에도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중소기업글로벌자문센터 관계자는 "영국은 EU시장에서 가장 비즈니스를 하기 쉬운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며 "EU 시장 및 영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환, 수출입업무, 환위험 관리 등 종합 맞춤형 외국환 컨설팅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