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장에 ‘직지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도서전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란 주제로, 오만을 주빈국으로 전 세계 25여 개국 600여개 업체‧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전시회이다.
시는 전시장 부스에 54㎡(9m×6m) 크기의 직지홍보관을 마련해 직지 영인본(하권)과 복원본(상권), 직지금속활자인판, 동의보감 목(木)활자판, 훈민정음 등 시대별 고인쇄 유물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을 소개한다.
또한, 직지지도사가 현지 상주해 관람객들이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관람 안내와 직지 금속활자 인쇄체험을 돕고 홍보 책자를 통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인쇄대상과 인쇄문화축제, 오송국제바이오 산업엑스포 등 전국단위 행사에서 순회 전시를 여는 등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의의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