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조사팀은 여야가 추천한 각 21명의 전문가, 유족 대표 2명, 유족이 추천한 전문가 2명 등 46명으로 구성되며, 참사 현장이나 관련 기관을 방문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게 된다.
특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김현미 의원은 전체회의에 앞서 회동을 하고 국정조사 대상기관의 보고 일정 등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협의한다.
야당 위원들은 전체회의 후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여야간 최대 쟁점인 기관보고 일정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여당은 늦어도 23일부터 기관보고를 받자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충분한 예비조사를 위해 다음 달 14∼26일 보고를 받자며 맞서고 있다.
일부에서는 무작정 회의를 미룰 수 없는 만큼 이달 30일부터 기관보고를 시작하는 등 절충안을 검토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