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칙으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풀밭 위에 옷을 펴서 벗어두지 않고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빛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가 있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샤워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 발열, 전신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는 매개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고열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인 질환으로 현재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