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연간 8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안보관광지인 제3땅굴에서 실제상황을 가상한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4개 기관에서 각종 장비와 70여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또한 비무장지대내 대성동 소재의 대성동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및 파주시 민북관광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시행됐으며, 육군 제1보병사단의 방독면 착용법 교육, 파주소방서의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예방 및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재난발생시 초동대처를 원활히 시행하여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훈련목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