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피규어 사재기에 멍든 동심 “해피 못해?”

2014-06-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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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Q. 해피밀 장난감인 ‘슈퍼마리오 2차 판매’에 열광하는 이들이 맥도날드로 모여들고 있다죠?

-해피밀은 메인 메뉴를 포함해 디저트류와 음료류 1가지 메뉴를 고를 수 있는 어린이용 세트 메뉴로 슈퍼마리오 2차 피규어를 함께 주는 상품인데요.
해피밀은 어린이들의 전용 메뉴이지만, 슈퍼마리오 2차 피규어가 출시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대학생, 직장인들까지도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피규어를 갖기 위해 맥도날드 앞에 장사진을 쳤는데요.

맥도날드는 지난달 30일 해피밀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피규어 1차 판매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조기 매진이 되기도 했는데요.

맥도날드는 23일이었던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판매 시기를 일주일 앞당겨 16일 자정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1차에서 볼 수 없었던 ‘파이어 마리오, 부메랑 마리오, 피치공주, 요시의 슈퍼마리오’가 추가됐는데요.

판매 시작은 16일 오전 12시였지만 사람들은 전날 저녁부터 북새통을 이뤘다고 합니다.

해피밀 세트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어릴 적 추억도 있고, 일단 모아놓으면 귀여워서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고 구매이유를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해피밀 대란에 반대로 어린이들이 최대 피해자가 됐습니다.

어른들이 슈퍼마리오를 휩쓸어가는 바람에 정작 어린이들은 갖고 싶어도 못 갖게 됐다고 하는데요.

어린이들 장난감 열풍에 어른들이 더 열광하는 바람에 해피밀이란 이름이 무색해졌네요.

Q. 해피밀의 사재기 열풍이 불면서 나중에 가격이 오르면 되 파려는 일부 어른들도 문제가 되고 있다는데요. 해피밀, 우리 아이들이 해피할 수 있게 어른들은 조금만 참아주면 어떨까요?
 

[해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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