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무더위 쉼터 운영

2014-06-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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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9월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안전·의료·구호 등 해당 부서별 담당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폭염상황을 공조하기로 했다.

안전총괄과가 상황 관리를 총괄하고, 사회복지과와 보건소가 노인보호 관리, 취약계층 건강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우선 경로당과 마을회관 259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재난도우미 438명을 동원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를 특별 관리한다.

시는 건설현장과 농업현장에는 휴식시간제 도입을 권고하고, 오후 2~5시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한다.

지덕환 시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될 경우 외출을 자제하거나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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