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9월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안전·의료·구호 등 해당 부서별 담당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폭염상황을 공조하기로 했다.
안전총괄과가 상황 관리를 총괄하고, 사회복지과와 보건소가 노인보호 관리, 취약계층 건강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재난도우미 438명을 동원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를 특별 관리한다.
시는 건설현장과 농업현장에는 휴식시간제 도입을 권고하고, 오후 2~5시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한다.
지덕환 시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될 경우 외출을 자제하거나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