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머, 세계랭킹 11위로 뛰어

2014-06-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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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보다 17계단 상승…마쓰야마 14위·케빈 나 37위·최경주 86위

2014US오픈 2라운드에서 퍼트라인을 살피는 마르틴 카이머.        [사진=USGA 홈페이지]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1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5.55를 받아 11위로 뛰어올랐다.

지난주보다 17계단 상승한 것이다. 이날 끝난 2014US오픈에서 우승한 덕분이다.

애덤 스콧(호주)과 헨릭 스텐손(스웨덴) 버바 왓슨(미국)은 랭킹 1∼3위를 지켰다.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한 타이거 우즈(미국)도 4위를 유지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37위로 가장 높다. 김형성(현대자동차)은 82위, 최경주(SK텔레콤)는 86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98위에 각각 랭크됐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14위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위치다. US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에릭 컴프턴(미국)은 73위로 지난주보다 114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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