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적조예찰 강화·방제장비 가동준비에 들어가

2014-06-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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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난 13일 오전 평해읍 직산2리와 근남면 산포리 연안 등에서 무해성 적조생물 녹티루카 3000개체/mL가 관측되어 적조예찰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녹티루카(야광충)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을 제외한 전 계절에 걸쳐 출현하는 동물성 플랑크톤으로 양식장 및 어패류에 피해를 주지 않는 무해성 적조이나 밀도가 높아져 사멸 시 암모니아가 발생하므로 주의 깊은 예찰이 필요하며, 발생하는 적조는 수산 피해의 유·무에 따라 유해성과 무해성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수산 피해를 입힌 코클로디니움 유해성 적조는 올해 아직까지 국내 해역에서 출현하지 않고 있지만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빨리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울진군 해양수산 관계자는 “현재 해상가두리 시설은 없으며 육상양식시설 19개소에는 넙치, 강도다리, 전복 등을 비롯한 6종에 740만여 마리가 양식되고 있으며, 적조로부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조대응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적조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적조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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