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유기농 흑마늘, ‘안티에이징’ 식품으로 각광

2014-06-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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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항산화 및 콜레스테롤 수치개선 등에 효능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등에서 뛰었던 박찬호가 외국 생활하면서 '마늘 냄새가 난다'며 푸대접을 받은 것은 잘 알려진 일화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 건너가면 '마늘 냄새 난다'며 얕보이는 일도 있었다.

사실 마늘은 냄새가 나는데다 매운 향기와 맛 때문에 좀처럼 가까이 하기 힘든 식품인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에 과거에는 마늘을 주로 잘게 부숴 맛을 내는데 주로 쓰곤 했다. 아니면 고기와 함께 구워먹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매운 향기와 맛을 줄이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최근에는 흑마늘을 먹는 사람도 많아졌다. 가장 대표적인 '블랙푸드'인 흑마늘은 생마늘보다 강력한 항암 및 항산화 작용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능을 지니면서도 특유의 맵고 자극적인 향과 맛도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살이(웰빙)와 동안 열풍을 타고 안티 에이징 식품으로 각광받는다.

흑마늘은 마늘을 일정한 습도와 온도(80~90도)에서 보름 정도 숙성 발효시켜 만든다. 생마늘이 흑마늘로 변하면서 성분 가운데 당분과 아미노산이 반응해 검은색이 되는데 이 검은색을 만드는 멜라노이딘이라는 화합물이 생마늘에는 없는 새로운 물질로 안티에이징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하면 의성, 의성하면 마늘'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의성의 특산물인 의성마늘은 1526년부터 재배되기 시작해 벌써 5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의성은 토양이 비옥하고 부식토로 덮여있어 단단하고 쪽수가 6~8개로 적은 한지형 마늘이 잘 재배된다고 한다.

경북 의성군에서 3년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한 유기농마늘을 숙성시킨 것이 바로 의성이 자랑하는 유기농 흑마늘이다. 특히 국내 최초 사화산인 금성산의 화산분진으로 이뤄진 화산토에서 자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인기를 끈다.

이에 의성농산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유기농흑마늘 진액인 '의성유기농 착한마늘'을 출시했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의성 유기농 착한마늘은 정직하고 청결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음료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성유기농 착한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친환경 유기농인증마크를 획득했다”면서 “여타의 흑마늘 진액 제품과 우수한 의성유기농 착한마늘을 구분하기 위해 인증번호가 적혀 있어 조회를 통해 정품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홀로그램으로 제품을 봉인해놨다”고 전했다.

의성흑마늘과 의성유기농 착한마늘에 대한 자세한 소개 정보와 상담, 주문은 홈페이지(www.esmn.co.kr)를 통해 가능하다. 6월 중 구매하는 고객은 유기농착한마늘 출시기념 3+1이벤트도 누릴 수 있다.

[의성농산영농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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