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비상대처훈련은 자연재해에 대한 위기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사무소, 보건소 등 행정기관 및 강화경찰서, 강화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협력업체,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훈련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붕괴 등 농업기반시설물의 파손이 발생하는 상황을 상정한 가상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황 접수, 유관기관 협조 요청, 침수예상지역에 대한 주민 대피, 긴급 복구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중점 훈련했다.
국화저수지는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에 위치하고 있는 총저수량 110만톤, 유역면적 420ha의 중규모 저수지로서 1978년에 준공되어 10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시설이다.

강화군, 인천시·한국농어촌공사와 저수지 비상대처 합동훈련 실시 [사진=인천 강화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