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직장녀, 경력단절 막으려 자기계발 열심

2014-06-16 14:04
  • 글자크기 설정

미혼 직장 여성 10명 중 6명 자기계발 열중

기혼 직장 여성들의 사회생활 걸림돌로 육아와 가사 가장 많이 꼽아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미혼 직장 여성들이 결혼 후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부지런히 자기계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근로의욕 조사]

1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출판사 웅진씽크빅의 미혼 직장인 여성 4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미혼 여성의 62.5%가 정년퇴임 시까지 일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자녀출산 전까지와 결혼 전까지는 각각 16%와 7.5%로 나와 여성의 근로 의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지계발 유무]

 

[자기계발 주력 분야]


커리어를 위해 자기계발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76.3%가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주력하는 분야는 업무관련 자격증 취득이 21.8%, 업무관련 전문 지식공부가 20.3%로 높게 나왔다. 토익 등 외국어 관련 준비는 18%로 뒤를 이었다.

[기혼 여성의 업무 애로사항]


기혼 여성이 일을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가사 및 육아 부담이라는 응답이 67.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혼 여성에 대한 사회적 정책부족 18%, 기혼 여성의 직장 내 차별 8% 등의 순이었다.

여성코치 전문 작가 아리카와 마유미는 “한국과 일본사회가 남녀의 역할이 고정돼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