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안교량 통합 브랜드 네이밍 공모

2014-06-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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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 브랜드화, 마케팅 적극 활용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시는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최근 개통된 부산의 7개 해안교량의 통합 브랜드 네이밍(명칭)을 시민 아이디어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3일자로 부산항대교가 개통됨으로써 광안대교에서 거가대교까지 총 7개의 해안순환교량이 완성됐다. 이들은 현수교(광안대교), 사장교(부산항대교), 아치교(신호대교), 세계 최장의 침매터널(거가대교), 경사교량(가덕대교) 등의 다양한 형태로 건립됐다.

이는 아름다운 부산의 해안경관과 어우러져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도로의 기능만이 아닌 지역과 지역을 잇고, 그 속에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지역의 대표 공간, 부산경제의 활성화, 부산관광의 주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Bridges of BUSAN, 세계 명품화’의 일환으로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덕대교, 거가대교 등 ‘부산의 7개 해상순환교량을 하나의 명칭으로 브랜드화해 부를 수 있는 네이밍(명칭)을 공모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지역제한 없음) 가능하며,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참가 신청서(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ons@korea.kr) 또는 우편(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건설정책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6월 30일까지 제출한 네이밍(명칭)에 대해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30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인원은 대상 1명, 우수상 2명, 우량상 5명, 장려상 25명이며 부상으로 시상금 및 도서상품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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