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와 KNN, 국제신문,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와 벡스코가 공동 주관한다. 에넥스트, 동아조경, 테마월드, 레드그린 등 지역을 대표하는 조경업체와 유니온랜드, 예건, 비엔지, 신비원 등 80여 개사가 336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이들 업체들은 공공시설 및 경관, 체육 및 친환경 놀이시설, 도시녹화, 조경정원 용품과 자재 등 새로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에넥스트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카 폴리를 접목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소개하고, 아시아 최대 놀이시설 제작업체 중의 하나인 유니온랜드는 유럽산 1등급 자연원목으로 제작한 친환경 놀이시설물인 에코스토리를 출품한다.
또한 예건은 부족한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 기업과 기술제휴를 통해 제작한 빗물저장장치 등 공공 시설물에서 가드닝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에코시티, 에비엠그린텍, 자이온쏠라 등에서 생태복원, 태양광 조명, 황토벽돌 등 여러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는 전국 시도 조경·토목담당 공무원, 공공기관 담당자, 조경 설계 및 건설사 담당자, 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을 초청해 참여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박순범)에서는 이번 박람회 기간인 6월 20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지역 아파트관리소장 및 관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박람회 관람을 독려한다.
부대행사로는 부산 및 인근지역 대학(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조경학과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부산예술총연합회 꽃예술작가협회, 한국화훼기사장식협회 부산지부, 원예공작소, JK가든디자인 등 관련 기관 및 기업과 김상호, 문병탁, 우징, 정동명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협업해 시민들을 위한 정원특별관을 구성한다.
또한, ‘아이디얼 가든’의 저자이자 ‘2014 코리아가든쇼’ 최고작가상을 수상한 임춘화 작가도 정원특별관 구성에 참여해 힐링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육식물 심기, 도예 및 물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준비돼 있어 시민들이 박람회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행사기간 선착순 매일 참관객 1,000명에게 무료로 초화 또는 워터링캔을 나눠준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마지막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