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13일 재중국한국인회와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이날 송도 미추홀타워 회의실에서 권경상 사무총장과 이필주 재중국한국인회 상임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중국내 한국인 사회의 발전을 목적으로 1999년 결성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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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내 64개 도시 지역한국인회 및 동북, 화북, 산동, 화동, 화남, 중서 등 6개 연합회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교민의 권익향상과 안전, 한중 문화교류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협력에 대해 상호 노력하고 ▲재중국한국인회의 중국내 홍보 ▲대회 홍보를 위한 홍보자원 발굴 및 공유 등 국가적 차원의 홍보 협력사업 ▲중국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 ‘스마트 토치 릴레이’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중국에서 재중국한국인회가 앞장서는 대회 홍보와 참여 유도로 아시안게임의 관람객 증가와 지역 관광사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AG조직위-재중국한국인회 홍보 협약[사진 =인천AG조직위 제공]
이필주 재중국한국인회 상임부회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가 한중간 우호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