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기구 센터, 파푸아뉴기니세관에 기술지원 등 '정보분석관 파견'

2014-06-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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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3일간 기술지원 훈련…조사·정보분야 실무자 21명 대상

WCO RILO 정보망 체계도[그래픽=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이 운영 중인 ‘세계 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는 파푸아뉴기니 독립국(The Independent State of Papua New Guinea) 세관에 기술지원 활동을 위한 정보분석관 3명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16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기술지원 훈련으로 파푸아뉴기니세관 조사·정보분야 실무자 21명이 대상이다.

강의는 아태지역 정보센터의 프로젝트 소개 및 마약·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등 국제범죄 정보분석기법과 세관조사감시연락망(CEN) 활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 센터 대표단은 마약·오존파괴물질 등 운영 중인 프로젝트에 파푸아뉴기니세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국제범죄차단을 위한 정보교환 등 상호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센터 관계자는 “개도국 세관 지원사업의 하나인 회원국 현지훈련을 올해 8·12월 등 하반기에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국제범죄 합동단속 프로젝트를 강화해 정보교류 중심축(허브)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관세기구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로 현재 전 세계 총 179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관세 커뮤니티의 대변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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