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16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주인공 차유진(주원)을 성장시키는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에 연기파 배우 백윤식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프란츠 슈트레제만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은 유명 지휘자다. 하지만 평소 그의 모습에선 마에스트로의 위엄이 느껴지기 보단 엉뚱함이 도드라지는 캐릭터다. 백윤식은 눈에 띄는 외모와 튀는 성격을 지녔지만, 음악을 대할 때면 태도가 180도 바뀌는 개성 넘치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백윤식은"처음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일초의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정말 재밌게 본 드라마다. 특히 지휘자 슈트레제만 캐릭터에 큰 흥미를 느꼈었다.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클래식을 하는 음대생들의 가슴 뛰는 사랑과 성장을 그린 청춘로맨스다. 남자 주인공 차유진 역할에 배우 주원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