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동안 고속 성장을 이어온 아웃도어가 정체 상태에 빠진 가운데 스포츠용품이 살아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스포츠용품 매출 성장세가 아웃도어 용품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세게백화점의 스포츠용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 늘었다. 이에 반해 아웃도어 용품은 같은 기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롯데백화점 역시 올해 들어 5월까지 스포츠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보다 17.6% 늘어나며, 15.3% 증가한 아웃도어를 웃돌았다. 관련기사신세계 센텀시티, '스케쳐스' 팝업 오픈..."나만의 러닝화 찾으세요" ‘우주복 제작기술 넣었다’…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20’ 러닝화 출시 현대백화점의 경우 아웃도어 매출 성장률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진 반면, 스포츠용품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러닝화 #스포츠용품 #아웃도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