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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순위 결정 방법 [사진=네이버 캡처]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조별 예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월드컵 순위 결정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대륙별 예선을 거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은 8개의 조에 각각 나뉘어 배치된다. 배정된 조에서 조별 경기를 우선 치르게 되고 승점이 많은 두 팀이 16강에 오르게 된다.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차(득점에서 실점을 뺀 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그래도 동점일 경우에는 득점이 많은 팀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이때도 결정지을 수 없다면 해당 팀끼리 경기를 펼쳐 이긴 팀이 진출하는 승자승 원칙을 적용한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이 적용된다. 결승까지 무승부 없이 경기가 치러지는데 동점이라면 연장전을 펼치고, 연장전에서도 비기면 승부차기를 한다.
4강전에서 진 두 팀은 3~4위전을 치르고, 이긴 팀끼리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2002년 우리나라는 4강전에서 독일에 져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3~4위전에서 터키에 패해 4위에 머물렀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