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사회․신체적 여건으로 컴퓨터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정보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정보사회 참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원군민회관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장애인들의 정보화 수준을 고려해 아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컴퓨터 사용요령 △인터넷 정보검색 △미니홈피 만들기 △사진 올리기 △한글 △스마트폰 기본기능 익히기 등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강생들이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장순
교육에 참여한 정 모 씨(여‧59‧강내면)는“그 전부터 컴퓨터를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에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일 매일이 즐겁다”라면서“열심히 익히고 배워 미니홈피도 만들고 컴퓨터 활용능력을 키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정보화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으로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어 장애인들의 자아 정체감 확립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