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우즈벡 국빈방문(6월 16~18일) 기간 중에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우즈벡 정부 인사와 주요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김상열 OCI 부회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대훈 LG CNS 사장, 정기옥 노원구상공회 회장 등 경제사절단 84명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현지진출 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우즈벡 측에서는 가니예프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장관, 샤이호프 우즈베키스탄 상의 회장 등 정재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툴랴가노프 우즈벡 대외경제부 차관이 연사로 나서 ‘우즈벡 투자잠재력 및 한국과의 협력 유망 프로젝트’를 설명하는데 이어, 하이다로프 우즈벡 경공업성 장관이 ‘우즈벡 경공업·섬유산업 부문 유망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 측에서는 소진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이 ‘한-우즈벡 에너지산업 협력방안’을, 강성룡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팀장이 ‘한-우즈벡 섬유산업 협력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포럼에 이어서는 산업기술진흥원이 우즈벡 경공업성과 섬유테크노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한편 박용만 회장은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등에 이어 이번 우즈벡까지 대통령의 해외순방 경제사절단에 모두 동행하며 정부의 세일즈 외교를 위한 민간파트너 역할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대한상의는 우즈벡 상공회의소와 지난 2010년부터 한-우즈벡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해 양국간 민간경협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한-우즈벡 민간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지창훈 사장과 샤이호프 회장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