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퍼트 좋아야 US오픈 우승한다

2014-06-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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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카이머, 사흘간 300야드 날리고 퍼트수 평균 28개…‘장타자’ 존슨도 근접하나 타수차 벌어져

US오픈 우승컵.                          [사진=USGA 홈페이지]



15일(한국시간) 2014US오픈 3라운드를 마친 현재 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상위권 6명의 부문별 통계가 나왔다.

미국PGA투어에 따르면 합계 8언더파 202타로 단독 1위인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드라이빙과 퍼트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메이저대회답게 까다롭게 셋업된 이 코스에서 우승경쟁을 하려면 멀고 곧은 드라이버샷과 뛰어난 그린플레이가 선결조건이라는 것을 방증한다.

카이머는 사흘간 드라이버샷 평균거리가 302.5야드로 상위권 6명 가운데 2위다. 드라이버샷 정확도는 83.33%로 커트를 통과한 선수 가운데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카이머는 1∼3라운드 54홀동안 84차례 퍼트를 했다. 라운드당 28개꼴이다. 상위권 6명가운데 가장 적은 퍼트수다.

토털 드라이빙(드라이버샷 거리+정확도)과 퍼트에서 카이머에게 근접한 선수는 더스틴 존슨(미국)이다. 그러나 카이머와의 타수차가 6타로 벌어져있어 최종일 역전가능성은 낮아보인다.

US오픈 3라운드까지 상위선수의 부문별 통계
  ※단위:야드, 괄호안은 순위, T는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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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드라이버샷거리   페어웨이적중   그린적중   퍼트수
-----------------------------------------------------------
1 카이머   302.5  35/42(T4)  36/54(T9)     84
2 파울러   287.0  26/42(T59)  35/54(T13)  86
" 컴프톤   279.8   28/42(T47)   37/54(T3)  89
4 스텐손   291.3  32/42(T16)  42/54(1)     93
" 존슨       308.2  21/42(67)  33/54(T29)  85
6 스네데커  276.2  28/42(T47)  33/54(T29)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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