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2’에 뉴욕 시더레이크 컨템퍼러리 발레단에서 4년간 활동했던 세계적 현대무용가 최수진이 등장했다.
최수진이 도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정말 잘하는 분”이라고 손가락을 들었다. 마스터들도 “최수진이 어떻게 시간을 내서 나왔을까”라며 기대했다. 최수진은 “뉴욕 전역에 제 포스트가 붙었을 정도”라며 자신이 무용으로 한 획을 긋고 있음을 알렸다.
역시 그의 무대는 최고였다. 우아한 몸짓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양팀 마스터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최수진의 선택은 레드윙즈.
‘댄싱9’은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예선을 거쳐 레드윙즈(박지우 우현영 이민우 하휘동) 팀과 블루아이(박지은 이용우 박재범 김수로) 팀에서 각각 9명씩 총 18명을 선발한다. 우승팀에는 총 5억 원 상당의 우승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