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존 금융완화 정책 유지' 만장일치로 결정

2014-06-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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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일본은행은 13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작년 4월부터 추진한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본원통화량을 연간 60조∼70조 엔(약 600조∼700조원) 늘리는 현재의 정책을 유지한다.

일본은행은 물가 상승률 목표 2%를 달성·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시점까지 양적·질적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며 경제 물가 정세와 관련해 상방·하방 위험 요인을 점검해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21일에도 현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일본은행은 앞으로 2년 안에 물가 상승률 2%를 달성하기 위해 2014년 말까지 본원통화량을 두 배로 늘리고 장기 국채 매입 규모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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