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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군정 기관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 의장인 프라윳 찬-오차(사진)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이르면 8월, 늦어도 9월 초에 과도정부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과도정부가 어떤 인물들로 구성될지는 묻지 마라”고 말했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지금이 밀월 기간이라는 것을 안다. 이 기간이 좀 더 길어지길 바란다”며 “군대가 없으면 협상할 수 없고 군이 강하지 않으면 아무도 우리 말을 안 들을 것이다. 태국에는 강한 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라윳 찬-오차 총장은 “미래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쌀 수매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약 2년 동안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시장 가격보다 40% 이상 높은 가격에 쌀을 수매했지만 올초 재원이 모자라 이를 중단했다.
군부는 쿠데타 후 농민들에게 잉락 친나왓 정부의 미지급 쌀 수매 대금 550억 바트(약 1조 7000억원)를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