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라크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는 수도 바그다드 턱밑까지 세력을 확대해 이라크 전쟁의 종결을 주도하고 군사개입에 신중한 자세를 취해온 오바마 정권도 사태 급변으로 방침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지상부대의 파견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면서도 무인기의 폭격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아 주목된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조 바이든 부통령은 이라크의 마리키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갖고 미국은 이라크 정부를 전면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