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80포인트(-1.03%) 빠진 1990.85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2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매도 우위를 보이며 2545억원가량을 시장에 내놨다. 기관도 861억원어치 매도 우위였다.
개인은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3596억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2408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에 반해 기계(0.65%), 섬유·의복(0.26%), 비금속광물(0.15%), 종이·목재(0.10%)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양상이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만6000원(-3.26%) 빠진 136만70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LG(-3.54%), 한국전력(-2.96%), 삼성물산(-2.87%), KB금융(-1.96%), 삼성생명(-1.86%) 등은 하락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3.48%), 우리금융(1.20%), 현대글로비스(0.57%), LG화학(0.36%) 등은 올랐다.
이날 상한가 6개 종목 등 343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64개 종목은 떨어졌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사자세에 닷새째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0포인트(0.04%) 뛴 536.34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1017.8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