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라크 내전 불안에 1990선대 털썩

2014-06-13 17:2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13일 코스피는 이라크 사태에 대한 불안감으로 1990선으로 내려왔다. 이라크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에 의한 내전 위기로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80포인트(-1.03%) 빠진 1990.85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2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매도 우위를 보이며 2545억원가량을 시장에 내놨다. 기관도 861억원어치 매도 우위였다.

개인은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3596억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2408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 의료정밀(-4.39%) 및 전기가스업(-2.88%), 전기·전자(-2.44%), 건설업(-1.52%), 제조업(-1.17%), 유통업(-1.13%), 증권(-1.04%) 등이 약세였다.

이에 반해 기계(0.65%), 섬유·의복(0.26%), 비금속광물(0.15%), 종이·목재(0.10%)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양상이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만6000원(-3.26%) 빠진 136만70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LG(-3.54%), 한국전력(-2.96%), 삼성물산(-2.87%), KB금융(-1.96%), 삼성생명(-1.86%) 등은 하락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3.48%), 우리금융(1.20%), 현대글로비스(0.57%), LG화학(0.36%) 등은 올랐다.

이날 상한가 6개 종목 등 343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64개 종목은 떨어졌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사자세에 닷새째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0포인트(0.04%) 뛴 536.34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1017.8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