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비자카드와 함께 월드컵 한국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는 선수를 맞추는 고객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신한 비자카드로 10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축구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1만6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삼성카드는 대표팀이 행사기간 동안 기록한 득점골 수 및 16강, 8강 진출 여부에 따라 서비스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16강 진출 시 추첨을 통해 당첨 포인트의 2배를, 8강 이상 진출 시에는 당첨 포인트의 3배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도 4강 진출 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이용금액 전액을 캐시백하고 8강 진출 시에는 50%, 16강 진출 시에는 25%를 되돌려준다. 우승팀을 맞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이용 금액의 50%(최대 50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우리카드 고객은 대한민국의 경기 스코어를 맞출 경우 일치 횟수에 따라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한 경기만 일치할 경우 바나나맛 우유, 두 경기가 일치할 경우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세 경기 일치 시에는 빕스 5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월드컵이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국내 회원들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