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6/13/20140613145801886478.jpg)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정부·기업으로 구성된 환경협력대표단을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에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표단은 코스타리카·콜롬비아를 방문하고 환경협력 모색과 우리나라가 지원한 환경개선 종합계획의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개선종합계획은 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의 환경개선을 위해 국가별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협력이 필요한 후속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내 환경산업계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대표단은 14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현지 보건부와 산호세 시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폐기물 정책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또 양국 간 환경협력회의를 통해 우리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 제안할 계획이다.
코스타리카 환경개선 종합계획 착수보고회에서는 현지의 주요 관심사인 폐기물 통합관리 체계 등 폐기물 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 방향과 계획도 소개한다.
콜롬비아에서는 17일(한국시간) 하수도 정책 개선을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한 환경개선 종합계획 최종보고회와 함께 양국 환경협력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단 단장인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코스타리카·콜롬비아의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중남미 환경시장 진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들 국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