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세월호 실소유자 유병언 부자 조기 검거에 동참

2014-06-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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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수사기관을 피해 도피중인 유병언 부자의 조기 검거를 위해 전남 여수 시민들이 적극 동참키로 했다.

여수시는 13일 27개 읍·면·동과 각 마을 리·통 별 임시 '주민만남의 날'을 갖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유병언 부자의 인상착의와 발견을 했을 때 신고절차 등을 설명했다.

시는 유병언 부자의 사진이 들어있는 수배전단 10만부를 자체 제작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각 민원실, 다중집합장소, 전 세대에 배부했다.

경찰청은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대균씨를 검거하기 위해 일선 경찰서 단위까지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검거에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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