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측 “월드컵 러시아전 응원무대? 확정된 바 없다”

2014-06-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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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가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응원무대 제안을 받았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인 러시아전 응원무대에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청 광장에서의 월드컵 응원은 불가능하다. 서울시는 세월호 침몰 애도, 교통혼잡, 보안문제 등으로 난색을 표한 바 있다. 그러나 월드컵이 온 국민의 축제인만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나서겠다는 붉은악마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다만 18일 오전 이미 행사 일정을 잡은 다른 단체가 양보를 해준다는 조건이 붙었다.

18일 오전에는 광화문광장과, 서울 강남 영동대로, 한강 세빛둥둥섬에서도 응원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싸이는 최근 스눕독이 피처링한 ‘행오버(HANGOVER)’를 발표하고 해외 프로모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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