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탭S' 공개…7월 출시

2014-06-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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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S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개최한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에서 태블릿 '갤럭시 탭S' 2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S는 WQXGA(2560x1600, 16:10) 해상도의 10.5형, 8.4형 2가지 크기로, LTE와 와이파이 버전 2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탭S에 탑재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어도비(Adobe) RGB 색상 영역의 90% 이상을 재현하고, 10만: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또 주변환경 등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밝기 등을 자동 조정하는 '어댑티브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아몰레드 시네마', '아몰레드 포토' 모드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두께는 6.6mm, 무게는 10.5형과 8.4형이 각각 465g, 294g이다.

갤럭시 탭S는 매거진 '페이퍼가든'과 1만5000권 이상의 만화책을 볼 수 있는 '마블 언리미티드'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밖에 태블릿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사이드 싱크', 주변 스마트 기기를 찾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퀵 커넥트' 등의 기능도 갖췄다.

티타늄 브론즈, 대즐링 화이트 등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는 갤럭시 탭S는 7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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