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달 말 삼성전자가 초고화질(QH D)를 지원하는 ‘갤럭시S5’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단말이 ‘광대역 LTE-A’를 지원할 것으로 본다”며 “이 폰은 ‘갤럭시S5 프라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4 LTE-A도 처음으로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었다.
광대역 LTE-A는 ‘광대역 LTE 주파수’와 ‘LTE 주파수’를 합쳐 최대 225Mbps로 속도를 향상시킨 기술이다. 이를 통해 800메가바이트(MB)짜리 영화 1편을 내려 받는 데 약 28초 걸린다. 같은 용량의 영화를 받을 경우 서비스별로 살펴보면 최고속도 기준 3G는 약 7분 24초, LTE는 약 1분 25초, LTE-A는 43초가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