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 지방의 독립을 묻는 주민투표(9월18일) 실시까지 3개월을 앞둔 가운데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인 J.K 롤링이 11일(현지시간) 독립반대파 단체에 대해 100만 파운드(약 17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J.K 롤링은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독립하면 한 국가로서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고, 세계의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을 걸어가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독립지지파의 설명을 들으면 들을 수록 경제적인 위험성을 왜소화하고 무시하고 있어서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J.K 롤링은 영국 남부 출신이지만 스코틀랜드 중심부에서 20년 이상 거주하고 주민투표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루이스, 세계랭킹 1위 보인다 #스코틀랜드 #해리포터 #J.K롤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