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서창2지구 공동주택용지 분양에 건설사 60곳 경쟁

2014-06-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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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시빌주택 당첨, 인근 상업용지 17필지도 공급

인천 서창2지구 전경. [사진 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서창2지구에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추첨에 60곳의 건설사가 몰리며 관심을 끌었다.

12일 LH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창2지구 9블록 공동주택용지 분양 접수를 마감한 결과 60곳이 신청했다. 다음날 진행된 추첨에서는 리젠시빌주택이 당첨됐다.

9블록은 3만8355㎡ 면적에 용적률이 180%인 전용 60~85㎡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지구 내 간선 도로가 교차하는 중앙부에 위치했고 중심상업지역과도 접했다.

LH 인천지역본부 박연수 토지판매부장은 “사업지구 준공으로 기반시설이 갖춰졌고 기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해소됐다”며 “시세 수준의 적정한 공급가격이 성공 분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서창2지구는 210만㎡ 부지에 총 1만5000여가구(4만명)가 거주하게 된다. 이미 3개 단지 2700가구가 입주했다.

제2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서해안고속도로·서부간선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졌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시흥~평택 구간과 국도 42호선 대채우회도로가 각각 지난해와 2012년 개통했다. 신천IC 연결도로가 2016년말 완공되면 서울·수도권 진·출입은 수월해질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역이 신설 예정이고 소래로 연결도로·매소홀로는 연말 개통한다. 장아산·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관모산 등이 인접했다.

LH는 이와 함께 서창2지구 상업용지 17필지(1331~2921㎡)도 수의 계약으로 공급 중이다. 3.3㎡당 834만~1006만원, 4년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건폐율 70%, 용적률 560%에 최고 8층 상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하다. 대형마트·할인점·업무·금융·의료·학원·극장·숙박·위락·예식장 등 복합개발사업이 가능하다.

한편 LH는 이달 하순 10블록 민간·공공 공동주택사업과 7월 4블록 대행개발 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대행개발은 신천IC연결도로 개설공사로 이 사업을 맡게될 경우 공사비를 4블록(전용 60~85㎡) 현물토지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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