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1일 경기중기센터 연회장에서 도내 4개 고교와 '특성화고 FTA교육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성화고 FTA교육 시범사업은 중소기업의 FTA활용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4개 고교(경기글로벌통상고·근명여자정보고·용인정보고·경일관광경영고) 30명을 대상으로, FTA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활동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경기FTA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작성과 원산지관리시스템 사용 등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도내 구인 기업체를 모집해 1대1 면접을 지원하는 등 FTA 전문 인력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사업에 참여하는 특성화고교생들은 FTA 교육을 받으면서 전문 인재로 거듭나고, 경기도 기업들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이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