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발언은 이건희 회장이 지난 1993년 6월 7일, 삼성의 신경영 선언에서 나온 말로서 "결국, 내가 변해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얘기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합니다"로 유명해진 내용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 발언과 6·4 지방선거에서 정몽준·고승덕 후보의 낙선결과를 빗댄 패러디물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패러디물에서는
2. 정몽준 전 서울시장 후보는 "아뇨.. 마누라와 자식도 바꿔야 합니다"라고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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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지막으로 고승덕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정몽준 후보의 주장에 반박하며 "바꿔도 소용 없던데요 ㅠㅠ"라고 반박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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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당 패러디물은 인터넷에서 수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자 네티즌들은 '와… 천재다' '오늘의 장원…' '올해 본 패러디물 중에서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