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은 틀렸다. 정몽준, 고승덕의 반박... 네티즌 반응은?

2014-06-12 11:2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삼성 이건희 회장의 과거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 발언을 패러디한 이미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해당 발언은 이건희 회장이 지난 1993년 6월 7일, 삼성의 신경영 선언에서 나온 말로서 "결국, 내가 변해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얘기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합니다"로 유명해진 내용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 발언과 6·4 지방선거에서 정몽준·고승덕 후보의 낙선결과를 빗댄 패러디물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패러디물에서는

1.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라고 발언하자

2. 정몽준 전 서울시장 후보는 "아뇨.. 마누라와 자식도 바꿔야 합니다"라고 반박한다.
[관련기사 1] 정몽준, TV토론서 막내아들 '미개한 국민' 발언 거듭 사과하며 '진땀' 
[관련기사 2] 정몽준 부인,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경선 변수되나 

3. 마지막으로 고승덕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정몽준 후보의 주장에 반박하며 "바꿔도 소용 없던데요 ㅠㅠ"라고 반박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관련기사 3] [AJU TV] 고승덕, 딸의 글은 "내 부덕의 소치" 

현재 해당 패러디물은 인터넷에서 수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자 네티즌들은 '와… 천재다' '오늘의 장원…' '올해 본 패러디물 중에서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인터넷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