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국바스프(주)는 12일 삽교읍에 위치한 예산일반산업단지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신축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승우 예산군수 비롯해 송석두 충남부지사, 배규희 입주기업체 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산공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최승우 군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의 예산군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스프(주)는 예산산업단지내 부지 8만2645㎡에 1단계로 2만4500㎡ 규모의 공장 신축을 위해 총 650억원(부지매입 150억, 설비투자 500억)을 투자 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10월경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3만6000톤의 제품 생산과 초기 고용인원도 50여명에 이르는 등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