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서산 해미 순교 성지
시는 지난 3월 4부 22반의 방문 준비단을 구성해 45개 사업 추진에 들어간데 이어 12일 ‘교황 방문 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완섭 시장 주재로 실・과장, 천주교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기반시설 및 환경 정비, 안전관리, 교통 및 의료대책 등 분야별 준비 상황 점검과 문제점 보완을 위해 마련됐다.
〈사진설명〉교황이 폐막 미사를 집전하는 해미읍성
행사 상징물 디자인 개발, 시 홍보 부스와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운영, 관광 기념품 개발 등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방문객 편의와 교통 체증 방지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행사 전용차량 주차장 2개소, 방문객 임시 주차장 1개소, 면민 주차장 6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행사기간 6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시설물 안전과 도보순례길 안전관리, 응급 의료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분야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해미읍성을 비롯한 행사장과 주변 시설물에 대한 건축,소방,전기,가스 점검을 실시한다.
이완섭 시장은 “교황 방문은 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 서산’ 건설을 위한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3일 해미면 24개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교황 방문 준비 협력 주민협의회’와 주민 협력 분위기 조성, 환경 정화, 친절운동 전개 등의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